최악의 시즌 보낸 맨유, FA컵 우승으로 유종의 미...라이벌 맨시티에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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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즌 보낸 맨유, FA컵 우승으로 유종의 미...라이벌 맨시티에 설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마지막 순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맨유는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가 FA컵에서 우승한 것은 2015~16시즌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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