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의 폐해를 낱낱이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 '슈퍼 사이즈 미'(Super Size Me)의 감독 모건 스펄록이 암 투병 끝에 향년 53세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4년 6만5천달러(약 9천만원)의 저예산으로 제작한 슈퍼 사이즈 미는 패스트푸드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관련 업계에 큰 타격을 입혔다.
스펄록은 2019년 슈퍼 사이즈 미의 속편을 제작해 양계 산업의 어두운 면을 들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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