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으로 인해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참으로 많은 퇴행을 하고 말았다.함께 사는 평온한 대동세상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근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따른 당원들의 탈당 러시를 의식한 듯 이 대표는 "깨어 있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참여정치의 시대부터 '당원 중심 대중정당'의 길까지, 아직 도달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미래"라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가 국민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추도식에서도 '당원 중심 정당' 관련 질문을 받자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없는 250만명의 민주당 권리당원 현상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통해 우리 국민이 위대한 승리를 만든 동력도 깨어있는, 조직적으로 행동하는 시민들의 힘이 작용했다 생각한다"라며 "당 조직도, 운영도, 정책도, 권한배분도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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