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이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물 외벽에 사회주의 이론의 근간을 세운 사상가 카를 마르크스와 블라디미르 레닌의 초상화를 내건 데 대해 러시아와의 연대를 염두에 둔 동향이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당 간부학교 외벽에 마르크스·레닌 초상화를 설치한 의도에 대해 "북한이 사회주의 국가들과 연대성을 강조하려는 의도, 특히 러시아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일환 비서가 지난달 방북한 오가미 겐이치 일본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에게 자신이 '김정은 혁명사상을 새로 체계화했다'고 말했다고 오가미 국장한테서 들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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