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환이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웃음의 대학’을 통해 오랜만에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무대에 계속 있는 게 쉽지는 않죠.긴장의 텐션을 길게 가져가야 하거든요.연극을 좋아하는 이유는 캐릭터에 길게 몰입할 수 있는 거예요.드라마나 영화는 2, 3분 집중하면 카메라와 조명의 위치를 바꾸는데 연극은 한 번 오르면 그 캐릭터를 길게 가져갈 수 있어요.단둘이 퇴장 없이 하니 집중도가 더 큰 거죠.어떻게 보면 스트레스지만 연기를 즐길 수 있어요.” 물론 힘들지만, 망막색소변성증을 앓는 그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연기하기 용이했단다.
“솔직히 퇴장이 있으면 암전 때 캄캄해 힘들어요.퇴장이 한 번 있는데 작가 역을 하는 배우가 퇴장했다가 무대 위로 올라가서 날 데리고 나오거든요.원래는 한 번 더 있었어요.암전 후 의자에 부딪히고 단에서 떨어질뻔 해서 연출님이 무대 위에 있는 거로 수정해 줬죠.연출의 배려와 후배 배우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시력 저하로 실명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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