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관객을 휘어잡는 여자는 유망한 재즈 가수 스텔라.
킬리언 리드호퍼 감독의 영화 '스텔라'는 홀로코스트가 절정으로 치닫던 1940년대 독일,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순식간에 운명이 바뀌어버린 스텔라(폴라 비어 분)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동포를 배신한 부역자이지만 동시에 나치의 피해자이기도 한 스텔라를 비어보다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그다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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