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에 고백 "나 오빠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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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에 고백 "나 오빠 좋아해"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의 고백을 거절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0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가 고필승(지현우)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고필승은 "도라야 너 지금 왜 그러냐.너 이거 걸려서 민망해서 농담하는 거지?"라며 당황했고, 박도라는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데 뭔 딴 소리야.나 농담 아니야.농담 아니니까 잘 들어.나 오빠 좋아해.나 오빠가 대충이 오빠라는 거 몰랐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좋아했어.그러니까 우리 오늘부터 사귀어.오늘부터 1일.알았지?"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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