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하게도 모두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 생각을 했어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동조자’ 기자간담회에서 박찬욱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베트남 커뮤니티에 계속 광고를 내고 수없이 많은 오디션을 거쳐서 최소한의 연기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걸러냈다.그 다음에 제가 오디션 영상을 봤다.정말 몇 천 명을 봤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캐스팅 된 사람들 중에 배우가 아닌 사람들도 많다.배우 지망생인데 작품 처음 해본 사람, 동네 극단에서 작은 역 해본 사람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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