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첫사랑 지현우 정체 뒤늦게 알고 용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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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첫사랑 지현우 정체 뒤늦게 알고 용서했다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의 정체를 뒤늦게 알았다.

이날 고필승은 "나 대충이야.대충이.고대충.나 너 자전거 뒤에 태워주던 대충이 오빠야.그러니까 도라야.나 한 번만 봐주라"라며 고백했다.

도라야"라며 호소했고, 박도라는 "근데 이름이 고필승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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