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6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차봉수(강성민)와 박도라(임수향)를 험담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라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우리 고필승 조감독이 그럴 리가 있니?"라며 고필승을 감쌌고, 이재동은 "지금도 둘이서 누나 욕하고 있대요.누나한테 꼴랑 5천 원짜리 떡볶이 사주면서 차봉수한테는 치킨에 피자에 맥주에 어제는 저기 노량진 수산시장까지 가서 회까지 떠다 바치면서 아부 턴다잖아요"라며 툴툴거렸다.
차봉수는 "근데 너 빡도라한테 아이스크림에 떡볶이에 꽃까지 사다 바쳤다면서.너 혹시 박쥐?"라며 의심했고, 고필승은 "형.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어요? 형 힘들까 봐.내가 빡도라 비위 맞춰주면 형이 덜 힘들 거 아니에요"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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