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출연할 때 결과를 기대하고 하지는 않아요.제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느꼈던 감정이 잘 전달되고 관객도 그런 감동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은 있죠.”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연출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유태오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패스트 라이브즈’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유태오는 ‘패스트 라이브즈’ 이후 연기를 대하는 자세도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품 복이 있던 것 같다.장편 영화 데뷔작이 칸영화제에 초청됐다.내가 촬영한 신은 두 개밖에 없었는데 너무 감사했다”며 “배우는 선택을 받는 입장이 아닌가.영화제가 좋아하는 소재를 다루는 감독님의 레이더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운명처럼 하게 된 것 같다.너무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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