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연, 정지돈 "영화에서 시작하는 아름다움의 섬광"

정지돈 작가는 이번 책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보는 책이 아니면 좋겠다.영화를 경유해 우리의 삶과 생각을 이야기하는 책이기 때문" 이라고 설명한다.

재미있게도 나중에 유운성 선생님이 다른 작가를 통해서 얘기해 주시기를, 마침 그때 한국 영화의 어떤 장소들에 대한 글을 써야 해서 진짜로 그렇게 돌아다니려고 했다고, 금정연 무당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셨대요.

정지돈 : 저희가 얘기하는 아름다움의 섬광은 한국 영화의 아름다움이라기보다 한국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아름다움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