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이슈] 김병인 영화작가조합 대표 “‘어른동화’ 분쟁, 제작자의 강탈로 볼 수밖에 없어”

영화 ‘어른동화’를 집필한 윤 모 감독과 제작사 수작의 박재수 대표가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병인 영화작가조합 대표가 제작사가 계약 위반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만약 수작이 윤 감독을 배제하고 영화 제작을 할 계획이었다면, 기존 계약을 해지한 뒤 각본 계약을 다시 맺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나아가 “이 사안의 쟁점은 불공정 계약이 아니라, 불공정한 계약조차 이행하지 않은 것이다.저는 영화사 대표가 제 각본을 강탈해 영화를 제작한 것이 잘못됐다고 밝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