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도 이사람부터 찾는다…대서방 여론전 주도 우크라 넘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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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도 이사람부터 찾는다…대서방 여론전 주도 우크라 넘버2

우크라이나가 그간 서방의 대규모 지원을 받은 데는 대중을 상대로 여론전을 펼쳐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오른팔'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WSJ은 예르마크 실장이 주도해 우크라이나가 대중을 상대로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과거 연예계에 몸담았던 젤렌스키 대통령과 예르마크 실장이 서방 국가 국민을 상대로 한 공공외교를 전쟁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챘으며, 예르마크 실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이야기에 빗대어 젤렌스키 대통령의 카리스마를 활용하는 일종의 무대감독 역할을 해왔다고 WSJ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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