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구분 촌스러워"…김희애X문소리, 여성 서사에 반했다 (퀸메이커)[종합]

여성 서사 돋보이는 '퀸메이커', 김희애와 문소리가 '연대'로 호흡을 맞췄다.

'퀸메이커' 연출을 맡은 오진석 감독은 "킹메이커는 많이 사용하지 않냐.정치와 권력은 남성들의 세계였다는 뜻"이라며 "이 작품은 남성의 암투 세계에 강력한 두 명의 여성이 충돌하고 부딪힌다"며 여성서사를 강조했다.

그는 "서이숙은 사실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다.여배우들이 외모적으로 늙게 나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자기를 버리고 역할에 들어가셨다.배우가 봐도 배우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