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29번째 장편 '물안에서'는 아웃 포커스(탈초점) 기법을 과감하게 활용한 실험적 작품이다.
시간도 돈도 부족한 상황이지만 승모는 어떤 영화를 만들어야 할지 여전히 알지 못한다.
홍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기승전결 형식으로 전개되는 보편적인 영화 공식을 따르지 않는 대신 일상이 가진 상투성을 작품 저변에 깔고 그 속에서 서로 부딪히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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