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우린 어쩌면 헤어졌는지 모른다'(감독 형슬우)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몇 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여자친구에게 얹혀사는 불량 남친 준호(이동휘)와 촉망받는 미술학도에서 남자친구를 위해 부동산 중개인이 된 보살 여친 아영(정은채)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영화다.
이동휘는 준호라는 캐릭터에 대해 "전부 다 이해가 안 간다"며 "나는 준호처럼 가만히 집에 있지도 못하고, 잔소리를 들으면 나가서 즉각적으로 무언갈 하려고 한다.아영이 왜 힘들어하는지 이해가 갔다"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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