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K팝의 전 세계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의 인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처분을 법원이 인용하면 카카오의 지분 취득에 급제동이 걸리게 돼 하이브의 SM 인수가 훨씬 수월해지지만, 반대로 기각한다면 카카오가 지분 9%를 보유한 대주주가 될 수 있다.
지난 21일 SM의 CFO 장철혁 이사는 "(하이브가) 당사 경영권을 확보하는 경우 음원 및 콘텐츠 제작에서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는 후순위로 밀려나게 되는 등 사업적 역량이 약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이브의 추가 지분 공개매수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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